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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급성 만성 편도선염 차이와 증상,원인,치료

by 건강인생101 2023. 1. 9.

절기가 되면 감기와 함께 편도선염 환자가 증가합니다. 감기와 편도선염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편도선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이에 따른 증상과 치료법도 다르다고 합니다. 오늘은 편도선염의 증상과 뜻,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도선염
급성 만성 편도선염 차이와 증상,원인,치료

정의

편도선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전신의 저항력이 감소하였을 때 편도 내 세균으로 인해 감염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편도선은 입과 코를 통해 우리 인체로 들어오는 바이러스 항원에 대해 반응하고, 방어하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으로 주로 점막의 표면을 방어합니다. 편도는 출생 시부터 우리의 성장과 함께 크기가 커지기 시작하며 우리 몸의 면역활동을 위해 4-10세에 가장 활발히 활동해, 성인이 되며 점차 퇴화하는 기관입니다.

편도선염편도선염
편도선염 정의

편도선염이란 편도염이라고도 하며 이러한 편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편도선염은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 편도선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선염은 목젖 양측에 구개편도라고 하는 부위에 나타나는 급성 염증을 의미하며,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이 자주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원인

편도선염은 몸의 저항력이 감소하였을 때 편도 내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편도선염 발생은 주로 미취학 아동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이후에는 세균에 의한 편도선염이 많습니다. 주로 청년기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몸의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는 환절기에 발생확률이 높아집니다. 편도선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는 β 용혈성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증상

급성 편도선염

급성 편도선염은 대체로 청년층에서 잘 생기고, 추위나 더위에 노출되었을 때, 감기 이후에 발생하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급성편도염은 목젖 양측 부위에 있는 구개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인후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목이 아파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목과 연결돼 귀의 통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 전반에서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열, 오한, 전신 무력, 관절통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입안 편도 주위가 붉게 충혈되고 편도가 커지며  혀 표면과 입 안에 침보다는 두껍고 끈적끈적한 가래와 유사한 점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4~6일 정도 지속되고, 이후 점차 사라집니다. 

편도선염편도선염
급성 편도선염 증상

어린이들 또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편도선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편도선염이 반복되면 편도조직의 크기가 점차 커져 입을 다물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잘때는 코를 골게 되고, 치열에 이상을 초래하기도 해 얼굴 모양에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조직의 비대는 중이염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목안에 귀와 연결하는 이관이 있는데 이 주위에 편도조직이 비대해져 이관 입구를 막으면 중이염, 청력 저하 등 귀와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편도선염

급성 편도선염이 반복되는 경우를 만성 편도선염이라 합니다. 대개는 급성 편도선염의 증상이 자주 반복되는 형태를 보이고, 전신적 감염 혹은 상기도 감염의 발병률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편도선염의 증상은 급성 편도염과 거의 유사합니다.

편도선염편도선염
만성 편도선염 증상

하지만 편도의 잦은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으로 편도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발생으로 평평했던 편도의 표면은 화산구와 같이 파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부위에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 등이 축적되어 단단한 돌과 같은 형태로 변화하게 됩니다.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하얗거나 노란 쌀알 크기의 덩어리가 튀어나올 수 있는데 이를 편도결석이라고 합니다. 이런 편도결석은 입냄새를 유발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편도선염은 보통 감기와 함께 나타나기 떄문에,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편도선염의 예방법입니다. 급성 편도선염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며, 가글 등을 통하여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는 해열진통제 및 항생제를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선염편도선염
편도선염 치료

만성 편도선염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년에 5-6회 이상의 편도염 혹은 1년에 3-4회 이상의 편도염이 2년간 지속되는 경우 만성 편도선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의 경우 편도선 절제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은 3~4세 이후부터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편도선염이 자주 발생하면 코골이, 축농증, 관절염, 치열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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