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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맹장염 증상,자가진단,초기증상,원인,진단,수술,위치

by 건강인생101 2023. 1. 10.

오늘은 맹장염의 증상,자가진단,초기증상,원인,진단,수술,위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맹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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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맹장염맹장염
맹장염 정의

맹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급성 충수염입니다. 맹장은 소화기관의 일부로 소장의 하단에서 대장으로 가는 부위에 위치합니다.  맹장에는 6~10cm가량의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를 충수돌기라고 하며, 급성 충수염은 이에 생기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맹장에 붙어있는 충수에서 발생한 염증이다 보니 충수염보다는 맹장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매우 고통스러운 급성 복통을 일으키는 것이 증상이며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절제를 요합니다. 맹장염이 재발하는 경우 재발성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원인

맹장염맹장염
맹장염 원인

맹장염의 원인은 단단하게 굳은 변, 기생물, 이물, 장과 충수 주위 염증, 종양 등에 의해 충수 입구가 막혀 발생합니다. 충수의 입구가 막히게 되면 주위 세균들이 증식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맹장염은 국내에서 한 해 10만 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모든 연령과 성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이 가장 많이 발병하는 연령은 20~30대로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줄어듭니다. 또 평소 폭식과 폭음을 자주 하는 경우, 위장염이나 변비 등을 앓고 있는 경우 맹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맹장염은 현재까지 알려진 예방법이 없어 발병 이후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

맹장염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우측 하복부의 복통을 강하게 느낍니다. 초기에는 우측 하복부가 아닌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후 점차 통증이 우측 하복부에 집중됩니다. 맥버니점(McBurney's point)이라고 하는 곳이 가장 흔한 압통점으로 장골의 우측 전상극에서 5cm가량 떨어진 곳에 있으며 충수의 정상 위치에 해당하는 지점입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충수돌기의 위치가 조금씩 달라 하복부가 아닌 옆구리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으며, 배변 후에도 잔변 증상이 있거나 치골 위쪽 불편감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맹장염맹장염
맹장염 초기증상 

복부 통증 외에도 구토, 식욕부진, 오심, 발열,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에 통증이 있는 경우 맹장염이 아닌 일반 복통이나 장염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일반 복통과 맹장염의 차이는 맹장염에서는 반발 압통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반발 압통은 압통점을 눌렀던 손을 떼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맹장염의 경우 우측 하복부 압통점을 눌렀다 손을 떼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오른쪽 다리를 구부렸을 때 통증이 줄어들고 다리를 펴면 통증이 몰려오는 경우도 맹장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맹장염은 장염과 달리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방치 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천공과 합병증

맹장염 발생 후 시간이 지날 수록 천공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천공은 충수돌기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며, 노인 및 아동에게서 천공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러한 천공으로 충수 내 증식해 있던 세균들이 복강으로 흘러가는 경우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맹장염맹장염
맹장염 합병증

맹장염의 합병증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감염성 복막염으로 복강 및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생긴 염증을 의미합니다. 천공에 의한 복막염 증상으로는 순간적으로 심한 복통이 일어나며 쇼크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역질 및 구토, 복부 팽만, 심박수 및 호흡수의 증가, 체온상승, 혈압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에 염증 발생시 천공이 발생하기 전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및 치료

염증 발생 후 시간이 지날수록 천공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에 염증 발생 시 천공이 발생하기 전 증상 발현 후 이틀 이내에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맹장염은 환자의 증상, 신체검진, 혈중 백혈구 수치의 증가 등으로 1차 확인할 수 있으며,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X-ray,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맹장염 초기이거나 증상이 가벼운 경우 약물치료로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충수가 위치한 부위를 직접 절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충수에 복강경을 삽입해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흉터도 거의 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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