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장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으로 한 해에 3만 명이 대장암에 걸린다고하는데요. 혹시 내가 대장암은 아닐까 걱정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법, 검사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원인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하며, 한 해에도 약 3만 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습니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발생하면 결장암, 직장에 발생하는 경우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이라고 부릅니다. 대장암은 대장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결장과 직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대장암의 발생 원인은 크게 유전성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의 경우 젊은 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환자의 95%가 45세 이전에 발병합니다. 가족들 중 대장암 혹은 다른 암을 투병했던 사람이 있다면 더욱 식습관을 조절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와 붉은 고기의 육류 소비, 가공육과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 등이 대장암 발생 촉진인자로 작용하며,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비만 환자의 경우도 발생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20~40대 청장년층의 대장암 발생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증상을 유의해서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초기 증상
초기 대장암 환자들은 별다른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무시하기 쉬워 그냥 지나가기 쉽습니다. 좌측에 발생한 대장암의 경우 소화물이 잘 정체되어 혈변, 잔변감, 변 굵기 감소, 점액 변 등의 배변과 관련돼 증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고 붉은빛 대변이 보이면 대장암을 의심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방귀 냄새도 대장암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방귀 냄새는 일반적으로 음식과 연관이 깊지만 대장암으로 장 내 부패 작용이 활발해 심각한 방귀 냄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우측에 대장암이 발생하는 경우 소화물이 좌측 대장암에 비해 빠르게 이동함으로 소화장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평상시 음식을 섭취하고 자주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장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 전신 무기력이나 어지러움, 빈맥, 숨이 차는 증상과 같은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 입맛이 없거나 이유 없이 몸이 쉽게 피로해진다면 이 또한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좌측과 우측 대장암 모두 복통과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 몸무게에 10% 이상 이유 없이 몸무게가 감소하였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방법
대장암의 발생 원인 중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은 통제할 수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섬유질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대장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섬유질은 규칙적인 배변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장 속에 있는 배변이 계속 움직여 분변 통과시간이 단축되면 발암물질과 대장의 접촉시간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붉은 고기로 만들어진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해산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대장암의 유발요인 중 하나인 높은 체지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줄이는 것도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습관 개선 외에도 자신의 대장에 이상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적어도 2년에 한 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갑자기 변비나 설사가 발생하여 지속되거나, 배변의 상태가 붉은빛을 돌거나 점액이 많이 섞인 경우 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및 치료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대장내시경을 실시합니다. 이는 대장암의 존재 가능성을 알려주는 검사로, 위의 검사에서 반응이 발견돼도 실제로 대장암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직장 수지 검사, 에스상 결장경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대장 관장 사진, CT 검사, 직장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치료 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른데 초기의 경우 수술 없이 경과를 관찰하거나, 내시경을 통해 절제 수술을 진행한 후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으면서 경과를 관찰합니다. 따라서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루스 윌리스 진단, 전두측두엽 치매란? (0) | 2023.02.24 |
---|---|
배우 안성기 투병 혈액암은? 증상,원인,생존율,치료 (0) | 2023.02.24 |
수영교습 중 4세 아이 뇌사상태 - 뇌사와 식물인간 차이는? (0) | 2023.02.12 |
담낭선근종증 원인,치료,수술 (0) | 2023.02.10 |
병역비리 일으킨 뇌전증 어떤 질병일까? 증상과 원인 (0) | 2023.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