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만 4살, 일반 나이로 6살 아이가 물에 빠져 뇌사 상태입니다. 수영장에서는 성인 한 명과, 8살, 4살 아이 등 3명이 강습을 받던 중 이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수영장의 깊이는 성인 허리 높이인 140cm 정도였는데 사고를 당한 4살 결이의 키는 109cm였습니다. 아이 부모는 다른 어린이가 위급한 상황을 알렸는데 강사가 장난치는 줄 알고 그냥 넘겼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1미터의 낮은 수심, 거기다 바로 옆엔 강사가 있었지만 이 어린이의 위기 상황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다른 아이는 급하게 수영강사를 불렀지만 수영 강사는 아이들이 '놀아 달라며 자신을 부르는 줄 알았다며 사고 난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서운 영되던 수영장이 정식으로 등록된 시설인지 조사 중입니다. 등록된 수영장 시설이 아닌 경우 안전요원 배치는 의무사항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또한 수영장 운영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과실은 없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뇌사 뜻
뇌사는 뇌의 죽음이라는 의미이며, 뇌간을 포함한 뇌 기능이 완전히 정지하여 뇌 활동이 회복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사 상태에 빠져 신체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행위(호흡 등)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뇌간의 기능이 정지하면, 환자는 심장이 스스로 뛰지만 호흡을 자발적으로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산소 호흡기를 떼어내면 사망합니다.
뇌사판정
뇌사 판정은 뇌의 기능이 회복될 수 없어 심장은 뛰고 있지만 머지않아 사망한다는 의미입니다. 뇌사는 환자가 외부 자극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혼수상태에 빠졌는지, 자발적인 호흡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없는지, 뇌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반응이 정지하였는지를 기준으로 판정합니다. 신경과 전문의 1명을 포함한 2명 이상의 전문의와 진료 담당 의사가 함께 뇌사 조사서를 작성하여 뇌사판정위원회에 의뢰하여 뇌사를 판정합니다.2000년 2월부터 뇌사는 사망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뇌사판정위원회의 정식 판정이 나오면, 보호자는 환자의 장기를 기증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 장기를 기증할 수 있습니다. 기증할 수 있는 장기는 심장, 폐, 간장, 신장, 췌장, 안구, 뼈, 조직 등입니다. 보호자가 없더라도 환자가 생전에 장기를 기증할 의사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장기 기증 스티커가 있다면 환자의 장기를 기증할 수 있습니다.
뇌사와 식물인간 차이
뇌사는 뇌간을 포함한 뇌전체에 손상이 온 것에 비해 식물인간은 대뇌의 일부에만 손상이 온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뇌사로 인해 식물인간이 된 환자는 뇌 기능에 장애가 있으나 대사 기능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환자의 호흡, 소화, 순환, 혈압은 정상적이며 인공호흡기 없이 스스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물인간 상태에서 수주 안으로 의식을 회복하거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장기간 생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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