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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과메기 제철, 효능, 맛있게 먹는법, 요리

by 건강인생101 2022. 12. 24.

날씨가 추워지며 과메기를 파는 곳들이 많아졌습니다. 비린 맛이 날 것 같아 피해 과메기를 드셔보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한번 과메기를 먹기 시작하면 겨울이 될때마다 찾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과메기의 제철, 효능, 맛있게 먹는법과 요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메기
과메기 제철, 효능, 맛있게 먹는법, 요리

과메기 뜻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입니다. 청어의 눈이 나란하도록 놓은 후 꿰어 말린다는 의미의 '관목'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경상북도 지역에서 먹던 음식으로 경상북도 포항, 울진, 영덕 등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포항의 구룡포가 산지로 유명합니다.

 

과메기 종류

과거에는 청어를 많이 사용했으나 근래에는 많이 잡히지 않고 비싼 데다, 건조기간이 오래 걸려 지금은 꽁치로 만듭니다. 청어로 만든 것도 생산되기는 하지만 꽁치가 훨씬 보편화되었으며, 청어 과메기는 고급으로 여겨집니다. 통으로 말린 것은 통과메기라고 하는데, 말리기가 쉽지 않아 찾기가 어렵습니다. 반으로 갈라 말린 것을 편과메기라고 하며, 상대적으로 말리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철

과메기의 제조법은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널어 수분 함량이 30~40% 정도 될 때까지 얼렸다 녹였다 하면서 약 10일 정도 말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메기는 꽁치를 말리는 겨울, 11월에서 12월이 제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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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메기는 어떠한 내장 손질도 거치지 않고 통째로 말리기 때문에 잘 말린 과메기는 내장에서 풍기는 씁쓰름한 향이 살에까지 스며들어 비릿하고 쌉쌀한 맛이 나는 것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과메기 효능

과메기의 재료인 꽁치는 한류성 어류로 우리나라 부근에서는 5~8월경에 산란합니다. 주로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꽁치의 최적수온은 17.5℃입니다. 꽁치는 전체 지방의 82%가 불포화 지방입니다. 또한 꽁치 100g당 칼로리는 262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혈관 건강에 좋아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꽁치는 유자나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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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효능

본래의 자연재료 상태보다 발효됐을 때 감칠 맛과 영양 등이 훨씬 높아지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발효식품인 김치를 비롯해 젓갈, 홍어, 간고등어 등에 그렇습니다. 인삼의 경우도 쪄서 건조하면 사포닌 함량이 증가된 홍삼으로 거듭나듯 과메기도 건조과정을 거치며 영양이 높아집니다. 꽁치의 경우 불포화지방산이 많습니다. 꽁치를 말리게 되면 지방산의 양이 증가됩니다. 핵산과 DHA 그리고 오메가-3 등의 지방산은 피부노화, 체력저하를 억제하는데 효과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스파라긴산도 다량 함유돼 숙취해소에도 최적입니다. 여기에다 쇠고기보다 비타민 A가 16배, 칼슘이 4~5배 정도, 비타민 D는 달걀의 17개 분량이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필수적인 음식입니다.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요리

 
과메기의 산지에 가면 미역이나 김 없이 그냥 초장 또는 막장에 푹 찍어 먹습니다. 하지만 처음 먹는 사람은 비릿한 맛 때문에 그렇게 먹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생미역과 김, 깻잎, 배추 같은 채소와 함께 먹으면 비린 맛을 잡을 수 있고, 과메기 기름의 느끼함도 잡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때 마늘을 함께 먹는 것은 영양학적으로도 좋습니다. 과메기엔 많은 비타민이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B1을 파괴하는 성분도 함께 있습니다. 마늘은 이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과메기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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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요리

남은 과메기는 과메기 무침, 과메기 조림 등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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